SMEC, 작년 영업익 68억..전년비 36%↑
2013-02-19 17:07:49 2013-02-19 17:10:1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MEC(09944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6% 늘어난 68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8% 증가한 134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8% 줄어든 15억원에 그쳤다.
 
SMEC은 지난해 전반적 업황 침체기에도 기계사업부에서 미국, 남미 등 주요 수출국의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꾸준한 원가절감활동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다"며 "통신사업부에서는 매출 일부가 올해로 순연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하였으나 순연된 만큼 올해 실적에 반영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외수지 부문에서는 공작기계 생산 능력 증대를 위한 김해 주촌 신공장 착공과 대구 테크노폴리스 부지매입에 대한 투자로 인한 금융비용의 증가와 지난해 하반기 급격한 원달러 환율의 변동에 따른 환차손의 영향이 컸다"며 "금융비용의 증가는 차입금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올해에는 이를 바탕으로 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기순이익의 감소에 대해서는 "이연법인세 효과로 인한 법인세비용의 증가에 따른 것일 뿐 실질적인 현금의 유출은 없는 항목"이라고 설명했다.
 
SMEC은 "대외적인 여건이 올해 하반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며 "이미 미국과 남미,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에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전방 산업과 환경 개선이 SMEC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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