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작년 한해 동안 병·의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중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1억원 이상인 환자는 모두 599명으로 나타났다.
또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이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는 162만1187명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7년 건강보험 고액환자 분석'에 따르면, 이들 고액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총액은 11조8764억원(비급여 제외)으로 이중 78.6%에 해당하는 9조3358억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급여비로 부담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건강보험 급여비 총액 23조9557억원의 39%에 해당한다.
고액환자 1인당 진료비는 서울 761만원, 울산 759만원, 인천 745만원, 경기 742만원 순으로 높았고, 전북이 686만원, 전남 691만원, 제주가 699만원으로 낮았다.
인구 1만명당 고액환자는 339명이며, 남자 313명, 여자 366명으로 여자가 조금 더 많았다.
1만명당 고액환자 발생빈도를 보면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데 9세 이하는 76명, 10대는 37명으로 가장 낮고, 20대는 69명, 30대는 111명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40세 이후부터 급증해 80세 이상에서는 2002명에 달했다.
또 80세 이상 노인인구 5명 중에 1명은 연간 진료비를 300만원 이상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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