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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 종근당 창업주 20주기 추도식
천안공장에 CKD 역사관도 개관
2013-02-07 13:45:01 2013-02-07 13:47:12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종근당(001630)은 7일 오전 천안공장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20주기 추도식을 종근당 계열사 임직원과 외빈, 고인의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 이종근 회장은 지난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1970년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료합성 발효공장을 설립해 당시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지난 1968년에는 국내 최초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승인 받아 일본,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하며 한국 의약품 수출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추도식과 함께 한국 제약 산업을 이끈 종근당 72년 역사를 조명하고 미래상을 제시하는 ‘CKD 역사관’ 개관식도 함께 열렸다.
 
천안공장에 마련된 ‘CKD 역사관’은 종근당의 모태인 궁본약방의 재현에서부터 신도림과 천안공장 시대를 거쳐 효종연구소에 이르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어려운 고비 때마다 미래를 보는 안목과 불굴의 의지로 난국을 타개해 나간 이종근 회장의 경영 노하우를 이어받아 그 정신을 되새기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 회장 20주기 추도식이 7일 오전 천안공장에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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