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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청각도우미견' 기증식
2008-12-12 16:44: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삼성전자는 1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안내견센터에서 애니콜 청각도우미견() 기증식을 갖고 청각장애인들에게 반려견이 될 청각도우미견을 기증했다.
 
이 날 행사에는 청각도우미견을 기증받는 청각장애인 5명과 그 가족, 김이호 한국농아인협회 부회장, 이근면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전무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이 후원하는 '청각도우미견센터'는 세계도우미견협회(ADI)의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지난 2003년 첫 도우미견을  배출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50여 마리를 무상으로 분양해왔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베이징 페럴림픽 기간에 맞춰 중국 최초의 청각도우미견 양성기관인 '애니콜 청각도우미견 훈련센터' 조인식을 갖고 건립을 지원한 것은 물론, 훈련사 교육 등 한국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기로 하는 등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에서도 청각도우미견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또 저소득층 청각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는 등 정보통신 '()'의 특성을 살려 세상을 소리로 잇는다는 취지로 '소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근면 전무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은 앞으로 세상의 '소리'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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