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오는 30일 올들어 처음 열리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존 통화정책을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무난하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달 FOMC 회의에서 올해부터 매월 45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4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부채권(MBS)과 더불어 약 850억 달러어치의 자산을 매월 사들이게 된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FOMC에서는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미 지난 FOMC에서 QE4(4차 양적완화)를 발표했고, 시행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1월 베이지북에서 경기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은 여전히 부진하다고 평가했기 때문에 연준의 저금리 기조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1월 FOMC에서는 제로금리 유지와 조기 자산매입 중단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 전망에서 있어서 완만한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각을 보이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 자산 매입 중단에 대한 우려감을 덜어줄 것이란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경제는 정부 및 가계의 부채조정 및 기업의 투자확대를 위해 상당기간의 저금리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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