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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서장훈 등 KT 10구단 유치 위한 팬 사인회
2013-01-09 14:15:47 2013-01-09 14:17:55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 스포츠단이 9일 수원시와 함께 수원역에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기원을 위한 '사통팔달 팬 사인회'를 열었다.
 
KT(030200)는 이날 행사에 2012년 런던 올림픽 사격 2관왕 진종오, 프로게이머 이영호, 농구단 서장훈, 프로골퍼 장하나, 정하늘 등 KT 스포츠단 소속 선수 3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팬 사인회에서는 KT 스포츠단 선수들의 야구공 사인회와 함께 팬들과 기념사진 촬영, 대형 보드판에 시민들의 응원글 작성, 10구단 유치 희망 메시지를 담은 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사인회 현장을 찾은 수원 시민들도 KT와 수원이 제공한 야구단 유치 희망 메시지가 담긴 풍선을 들고 뜻을 함께 했다.
 
지난 7일 KT와 부영그룹으로부터 10구단 유치 신청서를 접수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신청서와 오는 10일 양측의 프리젠테이션 등을 참고해 판단한 후 이달 중 10구단을 선정할 방침이다.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와 프로게이머 이영호 선수, 여자하키 한혜령 선수(왼쪽부터) 등이 9일 수원역 앞에서 KT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해 팬 사인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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