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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80선 이탙..고배당주 '급락'(09:10)
2012-12-27 09:12:37 2012-12-27 09:14:3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해 1980선을 이탈했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53포인트(0.18%) 내린 1978.59를 기록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협상 재개를 앞둔 우려와 홀리데이 시즌 소매매출액이 지난해보다 0.7% 증가에 그치는 등 지표 부진이 맞물리며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151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만이 196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총 6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도 하락이 우세하다. 특히 통신업종이 4% 넘게 급락하고 있고, 은행, 종이목재, 운송장비, 건설, 금융업 등이 약세다.
 
반면, 전기전자, 섬유의복, 증권, 운수창고, 전기가스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증권(016360)은 0.8% 오르며 148만원 선에서 등락하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나란히 약세다.
 
통신업종의 부진 속에 SK텔레콤(017670), KT(030200)가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보합권이다.
 
이 외 배당락 여파를 받으며 고배당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락하는 가운데 S-Oil(010950), 한국쉘석유(002960), 하이트진로(000080) 등이 1~5%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2.10포인트(0.43%) 오른 484.81을 기록하고 있다.
 
이 날 상장한 CS엘쏠라(159910)는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0.40원 오른 1073.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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