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마감) PF지원대책에 저축은행주 '上'
2008-12-03 18:11:0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금융당국의 저축은행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관련 대책이 발표되면서 저축은행들의 주가가 급등 마감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저축은행의 PF대출과 관련해 자본확충과 부실채권의 조기 정리를 지원하고 손실을 일정기간 동안 분산할 수 있도록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부실 또는 부실우려가 있는 164개 사업장에 대해 모두 1조3000억원 규모의 채권 매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솔로몬저축은행과 한국저축은행, 진흥저축은행이 상한가로 직행했으며 보합세를 유지했던 신민저축은행도 14.21%로 동반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으로 저축은행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돼 주가엔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캠코를 통해서 사업장을 매입함으로써 부실을 덜어줬다"며 "PF대출 부실 중 가장 심각했던 저축은행부터 손을 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책은 PF대출과 얽혀있는 은행주와 건설주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구용회 대우증권 연구원은 " 저축은행과는 별개 문제이지만 PF로 얽힌 은행주와  건설주의 투자심리 개선에도 간접적으로라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PF부실과 관련 정부의 구조조정이 시작단계인 만큼 PF대출관련주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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