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오늘 간담회에서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한국시장에서 영업을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기를 바란다"
마이클 리드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뜻이 없음을 확고히 밝혔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ING자산운용이 최근 철수를 결정하면서 피델리티자산운용도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에 마이클 리드 사장이 공식 답변을 내놓은 것.
리드 대표는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지난 1997년에 한국시장에 진출했고 지난 2004년부터 자산운용 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영업하기 시작했다"며 "최근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5년 임대계약을 새롭게 했고 저 자신도 한국에 계속해서 부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신상품들이 출시될 예정인데 이와 더불어 대규모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는 결국 피델리티자산운용이 한국시장을 중시하고 앞으로도 한국시장에 남아 있을 것이라는 반증으로 한국시장에 대해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철수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리드 대표는 "한국의 자산운용업계는 3~4년 동안 변동성이 심한 시기였지만 우리는 단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단적인 예로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지난 1960년대 일본시장에 진입한 이후 40여년이 지난 지금 일본에서 외국계 자산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델리티자산운용은 내년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인컴펀드'를 제시했다.
리드 대표는 "저금리 기조 하에서 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위해서는 '인컴'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월지급식 상품에 대한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출시 예정인 인컴펀드는 고배당 주식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시장 조정기에 수혜를 받을 수 있고 고배당에 투자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높은 '인컴'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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