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美소비 5년內 최대폭 증가 예상..IT주 수혜-현대證
2012-11-16 08:47:05 2012-11-16 08:48:4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현대증권(003450)은 미국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등 대형 IT주들의 수혜를 16일 기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미소매협회(NRF)와 현지 컨설팅 업체들은 올해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가전제품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4.1~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증가”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형TV, 고사양 태블릿PC 및 노트북 등에 대해 평균 30~50% 가격인하가 기대돼, IT 제품 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IT업체들은 이번 미국 세일에서 재고사이클이 종료되고 공급과잉이 완화되는 구조적 변화가 예상되고, 모바일 및 고부가 제품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이익변동성 완화로 실적가시성 확대가 기대되며,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와 다변화된 고객기반 보유로 경쟁업체 대비 차별화된 이익창출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