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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2 우수교양도서' 선정
2012-11-14 13:11:12 2012-11-14 13:12:58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2년 문화부 우수교양도서'로 총 418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교양도서' 선정 사업은 문화부가 국내 양서 출판 진작을 위해 1968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2개 분야의 우수도서를 선정하고 이를 구입해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함으로써 국내 출판 사업의 육성과 국민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887개 출판사로부터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 사이에 국내 초판 발행된 도서 총 5143종이 접수됐다. 각계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12개 분야의 심사위원단은 네 번의 심사회의를 통해 279개 출판사의 도서 418종을 선정했다.
 
또 선정도서 중에서 독창성과 대중적 가독성을 고려해 5% 내외의 최우수도서도 선별했다. 최우수도서에는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다(이병훈/문학동네) ▲철학적 질문 과학적 대답(김희준/생각의힘) 등 19종이 선정됐다.
 
선정도서는 종당 각각 5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연말까지 공공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2000여 곳에 배포된다. 특히 이번에는 책들을 KTX 특실 미니문고와 국군철도수송지원반(TMO)에도 비치해 일반국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 목록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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