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우선주 시대'..대안투자 해법되나?
2012-10-27 08:00:00 2012-10-27 08:00: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조정장세와 연말 배당 시즌을 앞두고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변동성속에 커진 보통주와의 괴리율로 우선주의 강세가 예상되는데다 저평가로 인한 배당 수익률의 매력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와 현대증권에 따르면 최근 코스피200 종목중 우선주을 보유한 51개 종목들의 보통주와 우선주간 괴리율은 59.2%로 평균 수준인 47%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주 시가총액을 보통주 시가총액으로 나눈 괴리율이 최고점 수준으로 우선주의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된 상황이란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선주 투자는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상대적으로 클수록 우선주의 가격 메리트는 높은 수준을 보인다.
 
하지만, 괴리차가 축소될 가능성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우선주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우선주의 가격 메리트에 대한 기대가 확대된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9월말까지 급등후 박스권 흐름과 조정국면에 접어드는 추세"라며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차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우선주의 투자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우선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요건은 배당수익률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4~2011년까지 5년간 보통주 배당 수익률은 1~2%로 평균 1.58%에 그쳤지만 우선주의 경우는 2~5%로 평균 4.04%로 5년 평균 배당률이 3배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로 가면서 높아지는 고(高)배당주에 대한 관심 확대와 배당수익률이 안전마진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를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 연구원은 "우선주의 경우 중소형주와 동반 강세를 보이고 금리와 상반되는 패턴을 보임에 따라 대안 투자에 따른 수요가 상대적으로 증가한다"며 "현재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매기가 이동한 후 중소형주 역시 조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금리도 역사적 저점 수준이어서 우선주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우선주가 과거 높은 수익률을 보였고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크지만 최근의 경기 둔화 등의 우려감이 특정 이벤트에 따라 해소가 될 경우 보통주에 대한 벨류에이션이 더욱 높아질 수 있어 무조건적인 우선주 투자보다 보통주와의 포트폴리오 투자가 적절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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