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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선후보 대상 '정치후원금' 서비스 오픈
2012-10-23 13:36:38 2012-10-23 13:38:18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다음(035720)커뮤니케이션은 대선 후보들에게 정치후원금을 기부하고, 공개적으로 지지의사를 밝힐 수 있는 서비스를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치후원금은 대한민국 국민이 직접 특정 정치인을 후원할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이번 대선에서 후보자들은 선거비용 중 약 28억원을 후원금으로 모금할 수 있다. 정치후원금은 모금 과정에서 지지층 결집효과도 얻을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정치후원금 서비스(http://vote.media.daum.net/2012/give/)는 다음을 통해 모금된 정치후원금 추이를 그래프로 제공하고, 성, 연령, 지역, 직업 등 후원자 정보를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보여준다. 동시에 해당 정보를 각종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현재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이정희, 강지원 후보 캠프에서 정치후원금 서비스에 참여했고, 정치후원금은 신용카드 결제, 계좌이체 등의 방법을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 가능하다. 후원 정보는 각 후보자의 후원회에 전달돼 연말정산에 필요한 정치후원금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이하 기부시 익명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음은 유권자들이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지지선언(http://vote.media.daum.net/2012/support/)’ 캠페인을 오픈했다. 지지하는 대선 후보 중 1명을 선택한 후, 지지하는 이유를 적어서 인증샷과 함께 올리면 된다. 성, 연령, 직업 등을 원하는 대로 조합해 해당 조건의 유권자들이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지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 
 
또 대선 특집페이지(http://media.daum.net/election2012)에 실시간으로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는 이슈를 보여주는 ‘이슈맵’을 추가 오픈했다. ‘이슈맵’은 지난 4월 총선 때 호응을 얻었던 ‘SNS맵’을 발전시킨 서비스다. ‘SNS맵’이 어느 후보가 트위터에서 많이 언급됐는지 보여줬다면, ‘이슈맵’은 후보보다는 이슈에 초점을 맞췄다. 트위터에서 언급된 횟수 기준으로 이슈별 점유율(%)을 시각화해서 보여줌으로써 빠르게 대선 이슈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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