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기존과 같은 가격..예상대로 갤럭시보다 저렴
보조금 감안하면 갤럭시가 더 쌀수도
2012-10-19 14:14:33 2012-10-19 14:15:55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내달 2일 출시될 예정인 애플 아이폰5가 예상대로 갤럭시노트2보다 더 싸게 판매될 예정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아이폰5 역시 기존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 등 그동안 아이폰 시리즈와 같은 가격인 16GB 81만4000원, 32GB 94만6000원, 64GB 107만8000원에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정해졌다.
 
삼성 갤럭시노트2 32GB 모델이 109만원, 64GB 115만원 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가 아직 출시하지 않은 갤럭시 노트2 16GB 모델을 얼마수준으로 책정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삼성 갤럭시S3 3G 16GB 모델이 90만4000원, 갤럭시S3 LTE 16GB 99만4000원, LG전자의 옵티머스G 99만9000원과도 비교해도 아이폰5 가격이 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5는 국내 제조사와 달리 보조금 지원없이 거의 출고가 그대로 판매된다.
 
반면 삼성과 LG전자 등은 연말을 앞두고 수능과 크리스마스 등 특수효과로 보조금이 다소 풀릴 것으로 보여 사실상 국내 제조사들의 가격경쟁력이 강하다는 시각도 있다.
 
'17만 원 갤럭시S3'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출시될 LTE폰에도 막대한 보조금이 쓰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와중에 애플 '아이폰5'가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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