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영국 방산업체 BAE 시스템과 프랑스-독일 합작업체 EADS의 합병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EADS와 BAE는 합병문제에 대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BAE는 이날 성명을 통해 "프랑스와 영국, 독일 정부의 이해관계가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며 협상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시장에서는 지분을 보유한 각국 정부들의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BAE와 EADS는 지난달 12일 양사가 합병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날까지를 협상 시한으로 못 박았다.
하지만 합병논의 과정에서 영국은 독일과 프랑스의 지분 축소를 요구했고, 이에 양국이 반대하는 등 난항을 거듭해오다 결국 BAE가 협상 결렬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BAE는 성명을 통해 "프랑스와 영국, 독일 정부의 이해관계가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며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실망했다"며 유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세계 최대 항공방산업체가 탄생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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