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의 첫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 '옵티머스 넥서스'가 내달 북미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LG '옵티머스 넥서스' 스마트폰은 애플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화질과 내역을 장착한 4.7 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 레퍼런스 스마트폰을 LG전자와 삼성전자, 소니 등 5개 업체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LG의 옵티머스 넥서스는 여기에 방수기능을 추가해 '레퍼런스 전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은 지난 2010년 1월 HTC '넥서스원'을 시작으로 삼성 '넥서스S'(2010년12월), 삼성 '갤럭시 넥서스(2011년11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레퍼런스 폰을 선보인바 있지만 구글이 자사의 레퍼런스폰을 서로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와 동시에 선보인 적은 없었다.
처음 구글 레퍼런스폰을 만드는 LG전자에게 이번 기회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
안드로이드 최적화는 물론 개발자용 API에서도 표준에 가깝게 만드는 기술을 얻게 된 것으로 LG전자의 안드로이드폰 개발 기술이 한층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은 갤럭시 넥서스2, 소니는 엑스페리아 넥서스로 각각 명명되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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