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웅진그룹주, 웅진홀딩스 법정관리 신청..'와르르'
2012-09-27 09:11:50 2012-09-27 09:13:0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자회사인 극동건설과 함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주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27일 오전9시5분 현재 웅진씽크빅(095720), 웅진에너지(103130), 웅진케미칼(008000), 웅진코웨이(021240)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웅진홀딩스(016880)는 전날 법정관리 신청으로 이날 거래정지됐다.
 
전날 극동건설은 만기가 도래한 어음 15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낸 뒤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도 연쇄 도산을 염려해 곧바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계열사 부도 소식으로 웅진홀딩스의 신용등급이 하향된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웅진홀딩스 신용등급을 ‘A-’에서 디폴트 상태를 의미하는 ‘D’로 강등했다. 계열사인 웅진코웨이(A+)와 웅진케미칼(BBB+), 웅진씽크빅(A)는 신용등급 하향 검토대상에 올랐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모든 자회사가 긴축경영에 돌입하고, 일부 자회사는 매각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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