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3분기 어닝 시즌이 마무리되어 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시 경제지표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10월 산업생산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제조업 현황을 보여주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의 경우 전월 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10월 산업생산은 전월의 -2.8%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9월 산업생산 지표가 파업 등으로 인해 급감했었음을 감안한다면 기술적인 반등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실질적인 개선이라 보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전히 경기침체에 대한 부담이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주말에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G20회담이 구체적인 정책수단을 제시하기 보다는 선언적 의미가 강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었다는 평가도 가능하지만, 주요국가들간에 큰 이견 없이 모양새를 갖췄다는 점은 긍정적인 해석도 가능하다. 특히 경기부양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정책공조에 나서기로 한 만큼 실제로 어떤 조치들이 뒤따를지에 대해서 추가적인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경기침체와 개별 기업발 악재가 속출하고 있어 당분간 증시 반등을 모색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증시 바닥론에 기초한 저가 매수세 유입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추가하락 가능성도 낮다고 전망한다.
이에따라, 17일 뉴욕증시가 20일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과도하게 벌어져 있는 이평선들의 이격도를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