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는 오늘이 낫다.
2008-09-10 17:38:00 2011-06-15 18:56:52
 
  빅2 모기지사 국유화 조치로 환호했던 주식시장은 리만 증권사 악재 때문에하루만에 제자리로 돌아갔다. 패니메이와 프래디맥의 구제금융 투입 국유화 조치는 궁극적으로 미국 주택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위기가 터진 이후 금리를 5%에서 2%까지 인하한 결과 조달금리가 떨어진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는 벗어났지만, 대출금리 즉 모기지론의 금리는 과거 최고 수준에 그대로 머물러 있기 때문에 주택시장의 신용경색은 여전하다.

 
 

 
 모기지 금리가 떨어져야 주택보유자는 고금리로 인한 파산위기에서 벗어나게 되고 신규주택 수요자는 낮아진 모기지 금리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2 모기지사의 국유화로 모기지 시장이 정상화되면 모기지 금리는 크게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아직 그 효과가 얼마나 빨리 나타날 지는 미지수이다.

 
 

 
지난 7월에 7%가까이 치솟았던 모기지 금리는 8월들어 하락세로 돌아서서 지난 주말에는 6%대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이다. 이번주말까지 최소한 5%대 후반까지는 하락해야 약발이 먹혀 들어가고 있다고 시장에서 평가할 것 같다.

 
 

 
비관론자들은 어제(국유화 조치 이전)보다는 오늘(국유화 조치 이후)이 좀 더 나아졌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혹평하고 있다. 하지만 그게 어딘가 어쨋던 미국 금융시장은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지 않은가.

 
 

 
한국의 9월 외환위기설도 미국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근원지였다. 시장 불안 때문에 오버슈팅했던 환율이 적정 환율인 달러당 1100원 내외로 수렴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환율이 적정환율에서 안정되려면 미국 금융시장과 주택시장이 더욱 안정을 찾아 외국인이 자금확보를 위한 한국 주식 매도세가 진정되어야 한다. 외국인 채권 만기일이 지나갔으니 한국 금융시장도 어제보다는 오늘이 좀더 나아졌다. 그리고 내일은 좀 더 나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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