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스페인에서 가장 번영한 지역인 안달루시아의 주정부가 중앙은행에 긴급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안달루시아 주정부가 중앙정부에 1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페인 인구가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카탈루니야 주정부가 이번달 말까지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면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라 밝힌 뒤 안달루시아 구제금융 요청소식까지 전해졌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안달루시아마저 구제금융을 요청함에 따라 스페인 중앙정부가 유로존에 국가적 차원을 구제금융을 요청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스페인 중앙정부는 현재 지방정부 회생을 위해 180억유로의 기금 설치 계획을 발표한 상태지만 주정부들이 연이어 도움을 요청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 여력이 충분할지는 의문이다.
카탈루냐 주정부는 앞서 50억유로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앞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카탈루냐 지방정부의 투자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으로 강등했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이 힘들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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