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창 "여신업체 스스로 유동성 확보하는 것이 중요"
2008-11-11 17:14: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정부 지원에 앞서 대주주의 자금을 지원받거나 강력한 자구노력을 기울이는 등 스스로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오후 금감원에서 여신금융업계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사장단은 ▲ 만기도래 차입금에 대한 채권금융기관 기한연장 협조 요청 ▲ 연기금의 여전채와 CP 매입 ▲ 여전채의 장기 회사채형 펀드 운용 대상 편입 등을 건의하며 최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대해 정부가 지원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경영 건전화와 영업관행 개선 등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며 "향후 경기 악화에 대비해 필요한 경우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는 등 손실 흡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장단의 요청에 대해서는 "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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