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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정공, 상장폐지 위기
2012-08-15 14:36:30 2012-08-15 14:37:36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오리엔탈정공(014940)이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2월 결산법인의 반기보고서 제출이 지난 14일 마무리되면서 관리종목지정 등 관련 시장조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반기보고서 제출대상은 전체 975사 중 제출시한이 연장된 외국법인과 분반기 연결제출 조기도입법인, 신규상장법인 등을 제외한 884사로 이 중 881사가 기한 내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검토 결과 반기보고서상 상장폐지 사유가 새로 발생한 기업은 없었으나 오리엔탈정공(014940)이 대규모 손상차손으로 상장폐지실질심사대상 여부 검토 법인으로 지정됐다.
 
자본잠식 50%가 넘는 관리종목으로서 기한내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어울림엘시스(033280)어울림정보(038320), 어울림 네트(042820), 지앤에스티(036920) 등은 상장폐지 우려 법인으로 지정돼 오는 24일까지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관리종목으로 신규지정된 기업은 오리엔탈정공(014940), 유비컴(043220), 에듀언스(009010) 등 3사로 사유는 각각 자본잠식 50% 이상,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반기검토의견 비적정이다.
 
사유가 추가된 곳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어울림엘시스 등 3개사와 검토 의견 비적정에 해당하는 엔케이바이오(019260), 엔터기술(068420), 피에스엠씨(024850), 유아이에너지(050050), 자본잠식 50% 이상인 오리엔트프리젠(060910), 엔케이바이오(019260), 지아이바이오(035450), 큐리어스(045050), 무한투자(034510), 자기자본 10억원 미만의 오리엔트프리젠(060910), 큐리어스 등 11개사다.
 
한편 자본잠식 50% 미만을 회복한 휴바이론(064090)아큐텍(013780)은 사유가 일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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