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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 개선폭 확대 기대-한국證
2012-08-13 08:13:44 2012-08-13 08:52:53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추가 조정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으로 인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DRAM가격 하락 속도와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SK하이닉스 주가는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하지만 SK하이닉스는 2분기 230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이 3분기 8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DRAM은 윈도우8 출시와 계절적인 영향으로 PC수요가 회복되고 업체들의 공급 조정을 통해 재고 수준이 정상화 되고 29nm 양산 가속에 따라 원가 절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서 연구원은 “NAND는 스마트폰 신제품에 따라 수요가 회복되고 삼성전자(005930) 등 업체들의 생산 축소로 하반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을 매출 10조4010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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