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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중장년층 다시 도전하세요"..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2012-08-12 10:34:13 2012-08-12 10:34:57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파리바게뜨는 중장년층 재취업 희망자들을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의 직원으로 채용하는 중장년층 재취업 프로그램 '해피5060!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0세 이상 재취업 희망 경력자 중 최종 8명을 선정, 재교육 후 경력직 제빵사로 채용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3개월간 수습과정을 거쳐 연봉 계약직으로 채용되며 3년 이상 장기 근속하면 창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이 확정된 이재선(51)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체계적인 베이커리 시스템을 익히고, 젊은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저보다 나이와 경험 많은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들에게도 ‘제2의 도전’을 할 수 있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중장년 재취업 프로그램 이외에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고용의 질 향상과 취업기회 확대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신규투자 등을 통해 4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고용의 질을 대폭 향상시켜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측은 "중장년층 재취업 프로그램의 경우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사회경험과 노하우 등이 기업 차원에서 큰 장점일 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에 동참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제빵 전문 교육 뿐 아니라 젊은 직원들과 융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보완해 채용기회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 중장년 재취업 프로그램 '해피5060! 프로젝트' 참가자 8명은 오는 24일까지 교육을 거친 후 27일부터 서울 시내에 위치한 파리바게뜨와 파리크라상 직영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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