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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日 휴대폰 시장서 상승세 이어가나
7월 넷째주 2위로 밀린 후 한주만에 다시 1위 탈환
2012-08-11 09:00:00 2012-08-11 09:00:0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3가 다시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시장조사회사인 BCN에 따르면 갤럭시S3는 지난달 애플의 아이폰4S와 후지쯔의 ARROWS X 등을 누르고 월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월간으로 보면 1위였지만 기세등등하던 갤럭시S3의 1위 독주가 7월 넷째주 ARROWS X에 의해 2위로 밀렸다.
 
이로 인해 해외 제조사 휴대폰에 배타적인 일본 시장 특유의 텃세가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8월 첫주 갤럭시S3가 ARROWS X를 다시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를 탈환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업계는 갤럭시S3가 출시 한달만에 일본 휴대폰 시장 점유율 12%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이는 '갈라파고스 섬'화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아직 시장의 기대가 여전하기 때문에 아이폰5 등 새로운 단말기의 출시 전까지는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7월 월간 판매순위에서 아이폰4S 16GB(기가바이트) 모델이 2위, LG전자(066570)의 '옵티머스 잇(it)'은 8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8월 첫째주 일본 휴대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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