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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코스피, 1930선으로 밀려..하락 전환(14:09)
2012-08-10 14:14:54 2012-08-10 14:38:3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하락쪽으로 가닥을 잡으며 1930선으로 밀려났다.
  
10일 오후 2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00포인트(0.31%) 내린 1934.5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며 4132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0억원, 215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892억원, 비차익 1504억원 등 총 339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은행(0.85%), 의료정밀(0.71%), 철강·금속(0.59%)이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1.34%), 운수창고(-0.96%), 건설(-0.96%)이 밀리고 있다.
 
금융주가 외국인의 616억원 규모의 '사자'세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8일 발표된 세제 개편안에서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보험주가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000370)이 4.72% 뛰어 올랐고 동부화재(005830), 흥국화재(000540), 현대해상(001450), 메리츠화재(000060)가 1~4% 강세다.
 
전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에 증권주도 강세다. SK증권(001510)이 4.53% 껑충 뛰어올랐고 부국증권(001270), 골든브릿지증권(001290), 동부증권(016610)이 1% 넘는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0.22% 소폭 밀리고 있다.
 
자동차 3인방은 상승 탄력이 둔화된 모습이다. 현대차(005380)가 1.02% 오르고 있고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도 상승세다. 반면, 만도(060980)는 지난달 27일 금속노조 만도지부의 전면파업에 맞서 단행한 직장폐쇄를 14일 오전 7시부터 해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하락 전환하며 0.31%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23%) 오른 475.16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25원 오른 11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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