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한 때 1100도 붕괴..'추락장에 매수세력이 없다'
코스닥도 320선 붕괴..기관도 소폭 매수에 그쳐
2008-11-06 13:47: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증시가 6일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 때 1100선이 붕괴됐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 26분 기준 73.74P하락한 1107.76을 기록해 장 초반 4%대의 하락에서 하락폭을 더 키워 6% 대의 급락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하락세로 코스피지수는 장 중 한 때 11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22.02P내린 318.83을 기록, 장 초반의 하락세를 잇고 있다.
 
증시가 이 처럼 큰 폭의 조정을 겪고 있는 데는 여러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전일 이른바 '오바마 랠리'로 불리며 전 세계 증시의 호재가 됐던 미국 대선이 끝나면서 호재가 사라져 '실물경기침체' 라는 현실과 맞닥뜨렸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닷새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감에 따른 조정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여기에다 폭락장에서 '구원투수' 역할을 했던 기관마저  이 날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아 '매수세력 실종' 의 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오후 1시 30분 기준 외국인들은 2670억원에 이르는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기관은 180억원대의 순매수에 머무르고 있다.
 
같은 시각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은행업종이 9%대로 급락,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철강금속과 기계업종이 7%대로 하락하는 등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전 업종이 하락 중인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업종과 제약업종이 9%에 육박하는 급락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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