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용카드 사용 '주춤'
2008-11-06 12:51: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올 들어 평균 20%를 넘어서던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난달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현금서비스, 카드론 제외)은 25조94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3%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월별 신용카드 사용액 평균증가율이 20.63%였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달에는 이같은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9월 증가율 21.05%에 비해서도 5.82%포인트 감소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세계 금융위기가 확산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돼 카드지출 증가율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19월 현재 누적 카드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07% 급증한 248조7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미 지난해 전체 사용액 254조832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는 최근 다소 둔화됐기는 했지만, 고유가의 영향으로 올해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올라 명목 결제금액이 늘어나면서 카드 사용액이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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