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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첫 민간분양 `관심 1위`..성적에 주목
수도권 위례, 서울강남, 동탄2..지방은 '부산' 톱10 자리
2012-07-25 11:26:45 2012-07-25 17:26:54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반기 주요 분양 물량의 청약 성적에 관심이 기울여지는 가운데 위례신도시에 관심을 가진 수요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부산에 대한 관심이 여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강남 보금자리,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창원, 울산, 광주, 천안 등에서 7월~12월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청약예정자 공략 준비에 나섰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청약예정자 908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지는 위례신도시 푸르지오로 집계됐다.
 
위례신도시는 내달 첫 민간분양을 앞두고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수도권
 
위례신도시에는 대우건설(047040)이 A1-7블록에 전용면적 106~112㎡ '푸르지오' 549가구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지난 6월 강남보금자리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래미안 강남힐즈'가 전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을 기록해 이번 결과도 주목된다.
 
2위는 서울 강남지구 보금자리주택이 차지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강남지구 A7블록에 59~84㎡ 765가구를 8월 분양할 계획이다. 강남 보금자리 내 마지막 분양물량이며, 사전예약 없이 바로 본청약으로 진행된다.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서울~용인간 고속화도로 등 도로 접근성이 우수하며,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이용도 쉽다.
 
3위~6위에는 8월에 예정된 동탄2신도시 분양 단지 중 4곳이 이름을 올렸다. 동탄2신도시에는 당초 일정에서 미뤄진 내달 6개 건설사가 동시분양에 나선다.
 
3위는 동탄2신도시 A22블록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이 차지했다. 전용 84㎡ 1002가구로 구성됐다.
 
4위는 A15블록의 '우남퍼스트빌'이 선정됐다. 전용 59~84㎡ 중소형으로 1442가구로 구성된다.
 
5위에는 한화건설과 극동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A21블록(1817가구), 6위에는 롯데건설의 A28블록(1416각)이 각각 선정됐다.
 
하반기 청약예정자 선정 인기 단지(자료=닥터아파트)
 
◇지방
 
지방에서는 부산에 대한 관심이 여전했다. 1~3위는 모두 부산지역 분양 물량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1위는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동래구 명륜2구역을 재개발하는 '명륜2구역 아이파크'가 선정됐다. 총 2058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26㎡ 1446가구를 9월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2위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동원로얄듀크'가 차지했다. 전용면적 84~101㎡ 861가구를 하반기 중 분양할 계획이다.
 
3위는 SK건설이 분양하는 구서2구역 'SK뷰'가 차지했다. 구서2구역 재건축 물량으로 690가구 중 전용 65~115㎡ 300가구를 하반기 중 일반에 선보인다.
 
다음은 경남 창원이 4위에 올랐다. 한화건설이 상남동 상남2구역을 재건축하는 '창원 상남꿈에그린'이 이달 청약을 앞두고 있다. 총 812가구 중 전용 72~124㎡ 134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5위는 울산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이 차지했다. 호반건설은 우정혁신도시 C-2블록에 97㎡ 346가구를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 연제구 연산동 '더샵 파크시티'(1758가구)와 충남 천안시 백석동 현대산업개발 분양 물량(1562가구)이 각각 6,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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