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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4대 대선 투표 시작..오바마 첫 勝
당선자 윤곽, 한국시간 5일 정오에 드러날 듯
2008-11-04 17:01: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4일 0시(현지시간) 뉴햄프셔주 북부의 산골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개시됐다.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는 이날 첫 투표에서 15표를 얻어 6표를 얻은 매케인 후보를 물리치고 첫 승을 올렸다.
 
75명 남짓되는 주민이 사는 딕스빌 노치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으로 민주당 후보가 이 곳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1968년 허버트 험프리 이후 40년만에 처음이다.
 
한편 미 대선은 미국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서부지역으로 진행되며 알래스카와 괌에서 5일 오전 1시(한국시간 5일 오후 3시)에 끝날 예정이다.
 
당선자는 격전지가 몰려있는 동부와 중서부 투표가 모두 마감되는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5일 정오) 이후가 돼야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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