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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亞증시 '저기압'..1830선 중반 '후퇴'(14:15)
2012-07-09 14:17:49 2012-07-09 14:18:53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830선 중반까지 밀렸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양대지수도 약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9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77포인트(1.23%) 내린 1835.43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45억원, 832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만이 나홀로 286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9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건설업(-2.97%), 전기·전자(-2.38%), 제조업(-1.52%) 등의 낙폭이 확대됐다. 반면, 통신업(2.62%), 종이·목재(1.65%), 전기가스업(0.54%) 등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SK텔레콤(017670)이 외국인 매수에 3% 중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고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가 동반 상승하면서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003600)는 과징금 우려를 딛고 강세로 전환하며 2%대 상승 중인 반면, SK C&C(034730)는 낙폭을 확대하면서 4% 이상 고꾸라졌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외국인 매도에 4% 넘게 하락한 가운데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등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조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0.31%) 오른 495.67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스(115610)가 셀 밸런싱 회로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필링크(064800) 역시 네비게이션 위치 추적 시스템과 관련된 특허 취득에 가격 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05원 오른 1142.8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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