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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시리즈9' 중저가형 모델 출시
2012-07-09 11:00:00 2012-07-09 11:00:00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9 라인업에 기존 모델보다 다소 가격을 낮추고 새롭게 은빛 색상을 도입한 '실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과 3월 시리즈9 13형·15형 4개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실버 에디션을 추가해 총 6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시리즈9은 초슬림,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산뜻한 색상의 '실버 에디션'을 추가해 20대 젊은 프리미엄 고객까지 소비자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미네랄 애쉬 블랙' 디자인이 빛에 따라 두 가지 색상으로 보이고 연기에 그을린 듯한 검은색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면, 이번에 출시된 '실버'는 밝은 색상으로 초슬림 초경량 이미지를 내세웠다.
 
또 지난 2월 출시한 시리즈9이 100%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싱글 쉘 바디 (Single Shell Body)·다이아 커팅 (Diamond Cutting) 등 복잡한 제작공정을 거친 반면 실버 에디션은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을 위해 제작과정을 간소화했다.
 
14.9㎜의 두께(15형 기준)와 더욱 가벼워진 1.58㎏ 무게에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128GB SSD, 8GB 메모리 등을 탑재해 성능과 기본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송성원 전무는 "지난 1월 CES 2012에서 실버 컬러 모델을 선보인 이후, 소비자 요구에 따라 7월 실버 에디션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최고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5형 모델 출고가는 173만원이며, 8월 초 13형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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