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박스권 장세 예상 속 개별 종목 대응 유효
종근당·LG화학·두산중공업 등
2012-07-08 10:00:00 2012-07-08 10:00:00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증시는 지표부진과 정책 기대감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호재가 있는 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8일 신한금융투자는 관심 종목으로 종근당(001630)을 제시했다. 주요품목의 약가 인하 이후에도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이 10% 수준으로 상위업체 중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LG화학(051910)은 대신증권의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이 508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6%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국제유가와 제품시황 저점 확인 과정을 통해 LG화학의 주요 제품의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이다. 또 최근 국제 유가 반등과 화학 제품 선물시황 반등은 국제 제품가격에 긍정적 시그널이라는 설명이다.
 
SK증권은 두산중공업(034020)하나금융지주(086790)를 주간 추천했다. 두산중공업은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고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를 계기로 수익성 지표와 자산사이즈 측면에서 업계 수위권으로 상승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
 
한편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기술주의 추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별 호재가 있는 종목도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코나아이(052400)는 자체 기술력과 브랜드고 10조원에 달하는 스마트카드 시장에서 도약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돼 있다는 이유로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천 받았다.
 
대신증권은 로만손(026040)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제이에스티나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쥬얼리 매출비중 증가와 함께 지난 2010년에 런칭한 핸드백 사업부의 높은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는 기업가치 재평가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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