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외국인들의 비차익 프로그램(PR) 순매도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6월4일 이후 PR이 순매수로 돌아선 탓에 외국인의 전체 순매도 규모는 크게 줄었다"며 "그러나 전날은 이전과 달리 89%가 비차인 PR순매도였으며 순수 바스켓 매도가 유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일 인덱스펀드 청산이 시작된 것이라면 하루짜리 순매도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인터내셔널 펀드자금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지만 개별 종목 순매수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외국인이)현금 비중을 늘리고 있거나 이머징 비중을 줄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이머징 마켓(GEM) 펀드는 5월30일 이후 자금 순유입으로 돌아섰지만 아직 순유입 안정성을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주말 외국인의 대량 선물 순매도는 '헤지'로 판명됐다"며 "신규매도가 점차 둔화된 점을 감안하면 목표 헤지비율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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