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화스왑 규모 확대 검토"
2008-10-24 17:42: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한국과 중국이 양국간 통화스왑 규모 확대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또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 다자화를 조속히 완료하고, 역내 경제감시 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셰쉬런(謝旭人) 중국 재무장관과 '한중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양국의 경제와 금융안정을 위해 정부가 적절한 거시경제정책을 운용하며, 필요시 선제적이고 단호하며 충분한 시장안정 조치가 시행하기로 했다. 
 
양국은 현재 중앙은행간 체결중인 40억 달러 규모의 원.위안 통화스왑계약 규모의 확대도 검토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확대규모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 아세안(ASEAN)+3(한중일)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역내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 다자화를 조속히 완료하고 역내 경제감시(surveillance) 체계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국 장관은 이와 함께 국제금융체제 개편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감시 유효성도 높여야 하며, 국제경제.금융체제의 공정한 지배구조의 확립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획재정부 금융협력과장은 "양국 장관은 최근 국제금융위기 상황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거시경제.금융정책, 역내.국제협력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양국과 역내 경제안정과 발전 도모를 위해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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