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긴급유동성 2조원 28일간 공급(종합)
RP(28일물) 최저입찰금리 5%로 매입 예정
"필요할 경우 유동성 추가 공급"
2008-10-24 15:03: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한국은행이 긴급유동성 2조원을 28일 동안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24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방식으로 2조원을 공급하며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10분간 RP 28일물을 최저금리입찰금리인 5.00%로 입찰할 예정이다.
 
정희전 한은 금융시장국장은 "실시간으로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데 오늘 주가와 채권이 너무 크게 흔들려서 긴급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필요할 경우 유동성 공급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증권사나 증권관련 기관들이 자금사정 악화로 차입이 어려워 보유하고 있는 주식과 채권 등을 팔아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채권금리가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시장의 상태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임을 확인하고 한은이 공급한 자금이 이들 기관에 흘러들어가 진정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은은 증권금융을 통해서 증권사와 관련기관의 국고채와 통안증권을 대상으로 RP를 매입할 방침이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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