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지난주 후반부터 지수등락을 결정짓는 공은 정책으로 넘어갔다. 그리고 그 효과는 안도랠리의 가능성이었다. 글로벌 증시가 예상보다 강한 반등을 함께 보여주면서 직전 저점에 대한 신뢰도도 강해졌다.
이번주 변수는 주후반 있을 그리스 선거 결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증시는 단기 변곡점을 맞을 수 있지만 월말에 있을 유럽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적으로는 여러 해외변수들에을 계속해서 주목해야 하겠지만 당분간은 긍정적인 관점으로 시장을 보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현대증권: 증시흐름은 정책 강도와 펀더멘털을 반영할 전망
지난 주 주식시장의 흐름은 정책 기대에 따라 반등다운 반등에 성공하며, 추가 하락에 대한공포 심리에서는 벗어나는 흐름이다. 예상보다 강한 반등이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직전 저점에 대한 신뢰, 그리고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PBR 1배 지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판단한다.
향후 증시의 흐름은 실물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각국의 정책 대응, 자세히 언급하면 정책 강도와 정책 타이밍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현재 진행중인 그리고 향후 예상되는 정책 대응의 형태는 과거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QE, LTRO)에 비해 정책 강도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에 따라 향후 증시 흐름은 정책 강도와 펀더멘털에 대한 개선 속도를 반영할 가능성이 크다. 즉, V자형 반등보다는 저점을 높이는 형태의 반등 경로가 예상된다. 1차적인 반등의 목표치는 1900선 전후가 될 전망이다.
◇한국증권: 스페인 구제금융 계획의 시사점과 투자전략
지난 주말 스페인에 대한 최대 1000억 유로의 구제금융 지원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 방안에 대해 필자는 크게 세 가지의 시사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이번 방안의 최대 목표는 다음주 그리스 총선을 앞두고 스페인에 대한 위험 확산의 우려(Contagion risk)를 막고자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지원 규모는 유럽 문제 해결의 전형적인 패턴인 ‘시간끌기 전략’을 보여준다. 셋째, 자금을 은행에 직접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스페인 정부를 통해 지원하게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는 이번 자금지원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대책으로 인해 적어도 12개월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에 대한 신뢰성은 높아졌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PBR 1배에서도 매수에 나서기 어려웠던 이유는 2008~2009년 사례처럼 PBR 1배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 때문이었다.
비록 이번 스페인에 대한 지원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은 아니나 예상보다 많은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2008년 리만이나 현재의 그리스와 같은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은 낮아졌고 이에 따라 PBR 1배의 신뢰성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대신증권: 안도랠리는 가능하다
지난 금요일 주가를 억눌렀던 중국 경기와 스페인 은행 이슈는 주말 이벤트를 통해 ‘오해’와 ‘재료(구제금융) 노출’로귀결되었다. 이번주 국내증시는 이미 미국증시를 통해 확인된 스페인 효과와 중국에 대한 오해의 해소과정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주춤했던 릴리프 랠리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한다.
업종관점에서 유럽위기 완화 포트폴리오인 산업재(조선,건설), 금융업종과 중국 경기회
복 포트폴리오인 화학, 철강 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주중 무디스의 미국 투자
은행에 대한 등급강등을 고려하면 상승탄력 측면에서는 유럽위기 완화 포트폴리오 보
다 중국 경기회복 포트폴리오의 상승 탄력이 더 클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연초 변수가 기억난다면 지금 리밸런싱 타이밍
여전히 주식시장의 환경은 불확실성이 높지만, 지수는 2012년 1월 2일의 지수대로 다시 돌아왔다. 연초 Upside-Risk가 기억난다면 지금이 리밸런싱 타이밍이라고 판단된다. 중국, 미국, 유로존 등의 정책 공조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은 확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업종별 리밸런싱은 경기민감재 내에서 비중확대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6월 하순 2분기 프리어닝시즌 및 계절적인 요인까지 고려한다면 1순위(IT, 자동차) > 2순위(철강> 화학)과 +α로 기계, 호텔/레저로 포트폴리오를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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