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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층건축물 소방특별조사 착수
7월24일까지 관계인 안전관리 업무 수행 집중조사..
2012-06-07 08:31:28 2012-06-07 08:32:06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가 관내 고층건축물 소방특별조사에 착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 시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고층건축물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내달 2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소방특별조사 대상은 총 243개소로, 일반 고층건축물 2706개소 가운데 130개소(4.8%), 공동주택(아파트) 1만3998개소 중 113개소(0.8%)를 각각 표본 조사한다.
 
현재 시내 11층 이상 일반 고층건축물은 1만6704개소이며, 이중 60층 이상 4개소, 59층~30층 331개소, 29층~20층 4172개소, 19층~11층 1만2201개소가 각각 들어서 있다.
 
특별조사에서는 관계인의 안전관리 업무 수행과 건축물 내 다중이용업소 관리 실태를 집중 조사한다.
 
조사반은 1개조 당 2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규모와 시설에 따라 민간전문가, 관련기관이 참여한다.
 
적발된 건축물은 위반 사안에 따라 입건, 과태료부과, 행정명령, 기관통보 등 엄정한 의법 조치로 자율 안전관리의식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사일정은 7일전 서면으로 통보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해당일 조사를 받지 못하는 건축물의 경우 조사 2일전까지 해당소방서에 연기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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