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지난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이회창 전 대표에 의해 만들어진 자유선진당이 4년만에 이인제 대표 체제의 선진통일당으로 변신했다.
자유선진당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명을 '선진통일당'으로 바꾸는 동시에 이인제 후보를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날 전당대회에서 이 후보는 1103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934표를 얻어 대표로 당선됐다.
'유령당원' 논란을 일으키며 이 후보에 맞섰던 황인자 후보는 169표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선진통일당 당 대표로 선출된 이인제 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우리가 시대의 소명인 민족의 통일을 주도하는 정치세력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면, 환골탈태의 혁명적 변화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은 어떤 상황에서도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오직 나라의 장래와 국민의 행복을 위해 과학적인 정책으로 봉사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통일된 세상에서 우리 겨레가 다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이 위대한 항해를 멈추지 말자"고 역설했다
한편 5인의 최고위원에는 김영주(475표), 송종환(456표), 박상돈(373표), 허증(197표), 홍표근(142표)후보가 당선되었다.
홍 후보는 7명의 후보자 가운데 가장 낮은 득표로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여성 최고위원 1인 의무' 규정에 따라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반면 177표를 얻어 5위를 기록한 강창규 후보는 홍 후보에 밀려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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