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바닷속 탐사를 위해 탑승한 잠수함에 국내 2차전지가 사용됐다.
국내 2차전지 기업 코캄은 지난 3월 미국 영화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탑승한 소형 잠수함 '딥 씨 챌린저(Deep sea Challenger)'에 자사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주 동력원으로 사용됐다고 7일 밝혔다.
코캄은 딥 씨 챌린저 해저탐사 프로젝트팀이 바다 밑 수압을 견뎌낼 수 있는 배터리를 찾기 위해 각 업체 배터리를 대상으로 고압력 테스트를 통과해 이번 프로젝트 잠수함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잠수함에 장착한 코캄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파우치 형태의 중대형 용량의 셀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1만2000m 수압에도 동력공급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잠수함을 타고, 태평양 괌의 남서부에 위치한 마리아나 해구 1만898m 잠수에 성공했다.
황인범 코캄 대표이사는 "코캄은 미국 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리튬 폴리머 전지 부문에서도 전기 보트 및 경비행기, 잠수정 등에 주 동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에코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