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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IT융합서비스 시범사업 착수
“56억 투입해 스마트TV용 앱 개발, 텔레스크린 존 조성..내년부터 서비스 상용화”
2012-05-03 08:57:36 2012-05-03 08:58:02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텔레스크린을 통한 맞춤형광고가 이르면 내년부터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 이하 방통위)는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이른바 스마트매체가 연동된 융합서비스를 2013년도 상용화한다는 계획 아래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서울시를 시범사업자로 선정했다.
 
방통위가 추진하는 ‘2012년도 방송통신융합서비스 시범사업’은 총 56억 원을 들여 모바일?홈?아웃도어 등 3대 IT 융합 분야에서 38종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세부적으로 모바일 분야에서는 ‘모바일 기반 소상공인 광고서비스’가, 홈 분야에서는 대형화면에 적합한 TV용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아웃도어 분야에서는 텔레스크린 존이 개발 혹은 조성될 예정이다.
 
각각의 서비스는 모두 개방형과 양방향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방통위는 시범사업을 통해 ‘HTML5(차세대 웹 표준 규격)’에 기반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정 운영체제(OS)에 종속되지 않도록 해 서비스 이용 문을 넓힌다는 취지다.
 
김준호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은 “HTML5 기반으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미래 IT 환경에 대응한 개방형 생태계 조성과 이용자 중심의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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