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54.2조..4개월 연속 감소
2012-05-02 11:27:29 2012-05-02 11:28:50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코스피 2000포인트 안착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총판매잔액은 파생상품형 펀드 판매고 증가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전달보다 9650억원 줄어든 54조1940억원을 기록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아울러 계좌수 역시 13만7000개가 줄어 지난 1년 동안 전체 계좌 수의 약 8% 수준인 67만1000개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적립식 판매 및 계좌수 추이>
<자료 : 금융투자협회>
 
 
이 중 주식형 적립식펀드의 판매잔액은 코스피 2000선 안착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주가가 하락하며 환매 감소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시상승 기조 및 경기지표 호조 등에 따른 채권약세 연출로 저가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채권형 펀드는 5개월 연속 판매고가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적립식은 물론 임의식이나 거치식 펀드 등을 포함한 총판매잔액은 채권형, 파생상품형 펀드 판매고 증가 및 법인 MMF 자금 유입에 힘입어 전월 대비 3조4470억원이 늘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주가연계증권(ELS)의 열풍과 함께 주가연계증권펀드(ELF)의 설정원본이 전월 대비 3291억원 증가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개인 고객의 주식형펀드 판매잔액은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반면 파생상품펀드의 판매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식형펀드의 개인 투자자 이탈 자금이 일부 ELF 등 파생상품 펀드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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