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미국 실업자 수가 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지표들의 저조한 성적에 더해 기업들의 실적 부진도 한 축으로 작용했다.
현지시간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09%, S&P500과 나스닥지수도 각각 0.16%, 0.01% 하락하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000건 줄어든 38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1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해, 38만1750건으로 직전주 수정치 37만5500건에서 6250건 증가했다.
3월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경제활동지수 역시 평균 성장세 이하인 마이너스 0.29로, 전달 0.07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 전 발표된 주요업체들의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지만, 엑손모빌과 UPS 등이 주당 순익이 예상보다 하회했다.
록히드마틴이 1분기 주당순익 2.02달러를 기록해 업계의 예상 1.7달러를 상회했다. 월풀은 주당순익 1.41달러로 업계 예상보다 높은 순익을 기록했다.
펩시코의 주당순익은 라틴아메리카 식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업계 예상을 웃돌았다.
그러나 엑손모빌은 1분기 주당 순익을 2달러로 발표했다. 업계 예상 2.08달러를 하회하는 결과다.
세계 최대 물류회사 UPS도 업계 예상을 하회하는 1분기 순익과 매출액을 발표했지만, 올해 순익 전망은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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