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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강CEO, 서울 집결
23일 포스코센터서 WSA 서울이사회..30개국 67개사 참석
2012-04-23 09:27:38 2012-04-23 09:28:17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세계철강협회(WSA)서울이사회가 2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번 서울이사회에는 세계철강협회장인 장샤오강 중국 안강그룹회장과 부회장인 바다 하지메 JFE홀딩스 사장, 세계 최대 철강기업인 아르셀로미탈의 락슈미 미탈 회장 등 30개국 67개사의 CEO와 임원이 참석한다.
 
우리나라 업체에서는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과 박승하 현대제철(004020) 부회장, 장세주 동국제강(001230)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WSA 서울이사회는 23일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24일 전체이사회와 주최국 만찬순서로 진행된다. 집행위원회는 15명의 집행위원으로 구성된 세계철강협회의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세계철강 CEO들이 한국을 방문해 친목을 도모하는 '행사'적 성격이 강하다"면서 "의미 있는 안건이나 주제가 나오는 회의는 오는 10월에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연례총회"라고 전했다.
 
세계철강협회(WSA)는 지난 1967년 설립돼 전세계 55개국, 196개 철강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있고 본사는 벨기에 브뤼셀이다. 연간 조강생산량 200만t이상 철강사에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3년 임기의 WSA집행위원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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