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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코스피 1970선 후퇴..LG화학 '어닝 쇼크'(10:27)
화학주, 기관 '셀셀셀'..LG화학 7%대 급락
한국항공우주, 매각작업 연내 마무리 기대감
2012-04-20 10:35:26 2012-04-20 10:35:36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양대 지수가 1% 내외로 하락해 이틀째 내림세다.
 
20일 오전 10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4.88포인트(1.24%) 하락한 1974.9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유럽 증시가 엇갈린 실적, 고용 등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설 등 부담감 속에 하락하자 국내 증시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547억)를 위주로 1228억원, 기관이 화학(-1047억)을 중심으로 551억원 매도 우위이며, 개인이 1781억원 순매수다.
 
화학(-2.38%), 전기전자(-1.79%), 기계(-1.44%), 건설, 증권(-1.3%) 순으로 줄줄이 하락 중이며, 의료정밀(+1.67%), 음식료(+0.46%)가 오름세다.
 
LG화학(051910)이 전날 내놓은 실적이 어닝 쇼크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7.19% 급락하고 있다.
 
호남석유(011170)도 덩달아 6.54% 밀리고 있으며, 금호석유(011780)는 4.31% 내려 52주 신저가다.
 
SK하이닉스(000660)가 기존 산업구조 아래서는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따라 2.78% 하락세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한국항공우주(047810)가 매각작업이 연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어나며 4.33%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지분 희석 우려가 과도하다는 평가로 인해 1.82%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66포인트(0.73%) 하락한 498.2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34억원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 9억원 매수 우위다.
 
아가방컴퍼니(013990), 안철수연구소(053800), EG(037370) 등 정치인 테마가 4~6% 가까이 하락 중이다.
 
중국원양자원(900050)이 상장폐지 실질 심사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거래가 재개된 가운데 7%대로 급락하고 있다.
 
완리(900180)가 차이나 디스카운트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4.25% 추가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가운데 젬백스(082270)가 다음달 임상 완료 기대감에 4.1% 오르고 있으며,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도 3.72% 오름세다.
 
동방CJ 지분 매각 실망감에 급락하던 CJ오쇼핑(035760)이 10거래일 만에 반등해 2.02% 상승세다.
 
중국산 희토류 수입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폴리비전(032980), 3노드디지탈(900010)이 3~7% 큰 폭 오르고 있다.
 
제이엔케이히터(126880)가 정부가 유가 안정을 위해 삼성토탈을 신규 정유사업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고유가 수혜가 부각되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원달러 환율은 2.85원 상승한 1140.9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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