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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1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발표
2012-04-19 12:00:00 2012-04-19 12:00:00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2011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추정 장애인 수는 268만명, 장애출현율은 5.61%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인등록률은 93.8%로, 2005년 77.7%에 비해 16.1% 증가했다.
 
장애발생 원인은 후천적 원인이 90.5%로 나타나 장애 예방을 위해 건강관리와 사고예방을 위한 범국민적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 장애인 돌봄서비스제공자인 비율은 10.8%로, 2008년 3.0%에 비해 약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장애인의 생활만족도는 3년 전에 비해 향상됐으나, 비장애인가구와의 상대적 소득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이 국가와 사회에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은 소득보장(38.2%), 의료보장(31.5%), 고용보장(8.6%) 순이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인 인권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제4차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하여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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