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은 17일 200억원대의 부실대출과 다른 저축은행과의 교차대출에 개입한 혐의로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2005년 1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프라임저축은행이 담보를 제대로 잡지 않고 200억원대 부실대출을 한 과정에 개입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또 백 회장이 프라임저축은행으로 하여금 다른 저축은행과 수십억원 규모의 교차대출을 하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도 두고 있다.
앞서 백 회장은 지난해 12월 프라임개발 소유 자금 30억원을 주주 임원 종업원 대여금 명목으로 빼내 자신의 펀드 투자금으로 사용하는 등 그룹 계열사 자금 400여억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800여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형이 확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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