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이슈 & 종목
전화: 강은혜 기자
========================================================
앵커: 오늘 하나투어를 비롯해서 여행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어떤 재료가 반영된거죠?
기자: 네, 오늘
하나투어(039130)가 2.83%,
모두투어(080160) 0.16%,
자유투어(046840)가 무려 13.44% 상승마감 하는 등 여행주들이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2분기부터 해외 여행수요 회복으로 예약자가 급증하면서 강력한 실적호전을 이뤄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오늘 증권가에서는 2분기 예약률 증가등을 고려할 때 여행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들에 대해서 일제히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1분기 실적이 부진했는데 여기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은가요?
기자: 네, 우선 하나투어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이 99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2% 감소했습니다. 모두투어 역시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4.64% 줄었습니다. 이에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항공권 대매 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점이 실적 감소의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예상했던 수준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지적입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는 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 상황으로 호황 시기였고, 항공권 판매수수료도 있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번 1분기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2분기 실적 기대감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은 무엇인가요?
기자: 우선, 2분기 예약자 급증에 주목해야할 것같습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올 2분기 출발 예약자 수 증가률이 각각 두자릿수를 기록했는데요. 큰 폭으로 송객이 늘어나는 만큼 1분기 마진율 하락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는 평갑니다. 즉, 영업비용에서 우발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만족스러운 이익 확대는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 다음달 초 노동절과 5월 말 석가탄신일의 연휴효과로 예약률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하나투어의 경우 올해 들어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기준으로 전체 시장점유율이 18.6%를 기록했는데요, 항공수급 개선으로 원가율이 좋아지면서 점유율은 점차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