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 가격 담합"..美법무부, 애플에 반독점 소송
2012-04-12 08:52:32 2012-04-12 08:53:10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미국 법무부가 애플과 대형 출판사 5곳의 이북(e-book) 가격담합 행위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애플을 비롯, 사이먼앤슈스터, 해치트북그룹, 펭귄그룹, 맥밀란, 하퍼콜린스 등 출판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법무부는 "애플과 출판사들이 가격경쟁을 제한하고 전자책 가격을 큰 폭 인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플의 경우 이북 판매 시 30%의 수수료를 챙기기로 해 소비자들에게 수천만달러의 금전적 부담을 안겼다는 게 소송 배경이다.
 
법무부는 소장을 통해 "애플과 출판사들은 강력한 경쟁자인 아마존이 신간과 베스트셀러 전자책 가격을 9.99달러로 인하한 것에 대응해 담합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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