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작년 적자 7조 넘어..'역대 최악'
2012-04-10 17:28:36 2012-04-10 17:29:04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일본 최대 전자업체 소니가 지난 1990년 이래 최악의 연간 적자를 낸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소니는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5200억엔(한화 약 7조3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앞서 소니가 2월에 예상한 적자폭(2200억엔) 대비 무려 3000억엔이 늘어난 규모다. 소니 측은 "지난해 4분기 추가적인 세금비용이 발생해 손실폭이 더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적자폭은 전문가 예상치인 2180억엔 손실 또한 큰 폭 웃도는 것이다.
 
이로써 소니는 4년 연속 적자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는 1958년 상장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달 초 "뼈를 깎는" 비용절감을 예고한 히라이 가즈오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12일 새로운 경영방침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소니가 연내에 직원 1만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전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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